일본의 프랑스 요리와 요쇼쿠 (French)

일본의 프랑스 요리
일본의 프랑스 요리

모락모락 김이 나는 오므라이스부터 푸아그라와 된장의 절묘한 마리아주까지. 일본의 프랑스 요리는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요쇼쿠(Yoshoku, 양식)'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하는 '모던 프렌치'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실의 만찬에서 대중식당으로

메이지 시대, 일본이 서양 문화를 받아들일 때 프랑스 요리가 공식 만찬 메뉴로 채택되었습니다. 점차 버터나 크림 대신 일본의 식재료로 대체한 요리들이 생겨났고, 그것이 '고로케'나 '오므라이스' 같은 대중적인 '요쇼쿠'로 발전했습니다. 한편, 1960년대 이후에는 본고장 프랑스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가이세키 요리의 미학을 도입한 섬세한 모던 프렌치가 도쿄를 중심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맛보아야 할 두 가지 프렌치

  • 요쇼쿠 (Yoshoku): 일본식으로 어레인지된 서양 요리입니다. 데미글라스 소스를 듬뿍 얹은 '오므라이스(Omurice)'나 베샤멜 소스 대신 감자로 만드는 '고로케(Korokke)'는 일본의 국민적인 소울 푸드입니다.
  • 자패니즈 프렌치 (Modern Fusion): 와규, 유자, 다시(육수) 등 일본의 식재료를 프랑스의 고도화된 조리 기법으로 승화시킨 미식입니다. 현재 도쿄는 파리를 능가할 정도로 많은 미슐랭 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렌치 즐기는 법
프렌치 즐기는 법

요쇼쿠 식당과 고급 프렌치의 매너 차이

방문하는 식당의 스타일에 따라 행동 방식이 다릅니다.

⚠️ 요쇼쿠 식당에서는 젓가락과 숟가락이 주역: 캐주얼한 요쇼쿠 식당에서는 나이프와 포크뿐만 아니라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 고급 식당에서의 '오시보리' 룰: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에서도 처음에 물수건(오시보리)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손을 닦기 위한' 용도이므로, 얼굴을 닦거나 테이블의 얼룩을 닦아내는 것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 소스를 마지막까지 즐기기: 접시에 남은 소스를 빵으로 깨끗하게 닦아 먹는 것은 일본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도 셰프에 대한 최고의 찬사로 받아들여집니다.

소박한 동네 양식당부터 예술 작품 같은 한 접시까지, 일본 프렌치의 깊이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