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Seafood)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이 자랑하는 궁극의 신선함. 초밥, 사시미, 카이센동, 그리고 생선구이까지. 바다의 은혜를 직접 맛보고 식재료의 생명에 감사하는 경험은 일본 여행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입니다.
역사와 기원
예로부터 일본 식탁의 중심에는 항상 생선이 있었습니다. 에도 시대에 패스트푸드로 발전한 초밥이나 제철 생선을 아름답게 담아내는 사시미는 일본 '생식 문화'의 결정체입니다.
제대로 즐기는 법과 에티켓
해산물의 섬세한 풍미를 음미하기 위해서는 먹는 순서와 디테일이 중요합니다.

- 먹는 순서: 사시미나 초밥은 광어나 오징어 등 '담백한 흰살생선'부터 시작하여, 참치나 연어 등 '농후한 붉은살·기름진 생선' 순으로 먹는 것이 정석입니다.
- 한입에 먹기: 사시미와 초밥은 한입에 먹기 좋게 계산되어 잘려 나옵니다. 반만 베어 먹고 나머지를 내려놓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금기 : 생선 뒤집기 및 와사비 풀기
생선구이의 한쪽 면을 다 먹은 후, 생선을 뒤집는 것은 매너에 어긋납니다. 뼈를 조심스럽게 발라내어 접시 가장자리에 둔 뒤 아래쪽 살을 먹습니다. 또한 사시미를 먹을 때도 간장에 와사비를 풀지 말고, 생선 위에 와사비를 조금 얹은 뒤 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아름다운 예절입니다.

트리비아
곁들여 나오는 '초생강(가리)'은 초밥 위에 얹어 먹는 토핑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생선을 먹는 사이에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입가심' 용도로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