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Udon)

뜨거운 육수와 쫄깃하고 굵은 면발. 일본의 소울푸드인 '우동'은 호쾌하게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사누키, 이나니와, 미즈사와 등 지역마다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역사와 기원
중국에서 전래된 밀가루 면이 일본의 풍부한 물과 육수(다시) 문화를 만나 현재의 우동으로 진화했습니다. 특히 카가와현의 '사누키 우동'은 압도적인 탄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합니다.
제대로 즐기는 법과 에티켓
우동의 묘미는 면의 식감과 육수의 향을 동시에 즐기는 데 있습니다.

- 호쾌하게 후루룩 먹기: 소리를 내며 '후루룩' 먹는 것은 일본에서는 예절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기와 함께 빨아들임으로써 육수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뜨거운 면을 적당히 식혀 화상을 방지하는 합리적인 식사법입니다.
- 렌게(숟가락) 활용: 그릇을 들고 마시기 무겁다면 제공된 렌게를 사용해 국물을 마시거나, 면을 한 입 크기로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 금기 : 면을 중간에 끊어 먹기
면을 빨아들이는 도중에 이로 끊어 남은 면을 그릇에 툭 떨어뜨리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면이 너무 길다면 젓가락으로 거들면서 최대한 한입에 다 먹도록 합시다. 또한, 젓가락으로 국물 속을 뒤적거리는 행위도 매너에 어긋납니다.

트리비아
카레 우동을 먹을 때는 진한 국물이 옷에 튀기 쉬우므로, 식당에서 제공하는 '종이 앞치마(카미에프론)'를 반드시 착용하고 마음 편히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